구의 증명최진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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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란해서 좋았던 소설은 처음이라고 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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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 (◯)
- 할아버지
- 이모
-
구 (●)
- 부모님
- 노마
- 더지
- 진주
- 몸은 고되고 앞날은 곤죽 같아도, 마음 한구석에 영영 변질되지 않을 따뜻한 밥 한 덩이를 품은 느낌이었다. (73)
- 우리는 사귄다는 단어를 채우고도 그 단어가 보이지 않을 만큼 넘쳐흐르는 관계였다. (76)
- 행복하자고 같이 있자는 게 아니야. 불행해도 괜찮으니까 같이 있자는 거지. (15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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© 2026 이건희